'이행자'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정동영' 지지 선언

"특정 계파가 당 군림"…'정태호 후보와 불편한 관계도 작용'
전승원 기자
news@segyenews.com | 2015-04-21 13:45:50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이행자 서울시의원(관악3)이 20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정동영 국민모임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 의원은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4·29 재보선 서울 관악을 지역에 출마한 정동영 국민모임 후보를 지지하며 함께 국민모임에 합류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탈당하고 국민모임 정동영 지지를 선언하는 이행자 서울시의원  © 세계뉴스

 

이 의원은 "새정치에 새정치가 없고 민주에 민주가 없고 연합에는 포용과 배려가 없다"면서 "그 자리에는 여전히 특정 계파가 당을 군림하듯 좌지우지하고 있고 비(非)민주적인 독선이 난무한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정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정 후보가 서민과 약자를 위한 정치를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고 일관되게 추진해 오신 분이기 때문"이라면서 "정 후보가 당선되면 잠자고 있는 한국 정치판이 확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른 의원들과의 공조 여부에는 "일부러 묻진 않았지만 마음속에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진 분들은 많다고 생각한다"며 "한 3~4명 정도 더 탈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 시의원은 이 의원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관악을 출마한) 정태호 후보와 껄끄러운 관계도 한 몫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 자신의 여의도 정치 야망에도 뜻은 좋으나 정치도의를 지키지 않은 철새 정치인들을 언제까지 국민에게 보여줘야 하는 거냐"고 씁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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