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경비함정... 바다 위 응급환자 긴급후송

- 15일 밤 발목 절단 베트남 선원 이송
한차수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19-04-16 08:40:13

 

▲ 15일 밤 해경이 선박에서 조업하다 발목을 크게 다친 20대 베트남 국적의 선원을 경비함정을 급파 병원으로 이송했다.


[세계뉴스] 한차수 기자 = 해경이 선박에서 조업하다 크게 다친 20대 외국인 선원을 경비함정으로 릴레이 이송했다.


16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15일 밤 8시 45분께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남서쪽 28km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A씨(23, 베트남)를 경비함정으로 릴레이 이송을 펼쳐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밤 8시 45분께 29톤급 근해안강망 어선 B호(승선원 7명)의 외국인 선원 A씨(23, 베트남)가 작업 중 로프에 오른쪽 발목이 걸려 절단됐다는 신고를 받고 300톤급 경비함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응급환자 A씨를 태운 군산해경 소속 321함은 밤10시 05분께 군산시 옥도면 명도 북쪽 5km 해상에서 구조대 고속보트에 A씨를 인계했다. 비로서 A씨는 이날 밤 10시 34분께 비응항에 도착해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


익산 소재 모병원에 도착한 A씨는 발목 접합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헌곤 경비구조과장은 “섬 지역이나 조업중인 선박에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경비함정과 헬기, 민간해양구조대를 연계해 신속한 이송 체계를 구축해 바다가족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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