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길 시의원, "5·18 민주화 영령 모욕한 망언자들 규탄한다!"

"지만원 및 자유한국당 의원들 유족들에게 사죄하라"
정서영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19-02-12 10:32:47


▲ 문장길 서울시의원.

 

[세계뉴스] 정서영 기자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의 문장길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2)은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나온 지만원 및 자유한국당의원들의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이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 의원과 5·18역사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5·18 북한 개입설을 주장하고 사법적 판단을 받은 전례가 있는 지만원 씨를 발제자로 초청하여 망발을 일삼는 것을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명 의원은 축사에서 “정치적이고 이념적으로 이용하는 세력들에 의해 폭동이 민주화운동으로 변질됐다”면서 “사실에 기초해 논리적으로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었다는 것을 밝혀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도 “종북 좌파들이 지금 판을 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 집단을 만들어 내서 우리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라고 말해 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와 관련 문장길 의원은 “범죄자 지만원을 초청하여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꽃다운 목숨을 바친 5·18 영령들의 민주 혼을 더럽히는 자유한국당과 뒤에 숨어 반사이익을 노리려는 정치세력들의 저의가 과연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고 힐난했다.


문 의원은 지금 민주열사들의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 선거를 통해 선출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5·18의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문 의원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아직도 그 진상이 온전히 파악되고 있는 않은 것이 현실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라는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이 있다. 역사를 올바르게 기록하고, 기억하는 것이 과거를 이어받은 우리의 사명이고,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훈인 것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부정하고, 5·18 영령들을 모욕한 지만원과 그에 동조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지금이라도 당장 국민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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