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범죄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파주시 자율방범연합대, 700만 원 상당 후원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8-12 14:08:10
- 지역 치안 담당 자율방범 조직, 취약계층 지원 통해 생활 안전망 역할 강화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파주시 자율방범연합대와 기마순찰대가 취약계층의 무더위 극복을 돕기 위해 700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물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파주시에 따르면 두 단체는 지난 10일 파주읍과 운정1동에 △55인치 텔레비전 3대 △선풍기 30대 △쌀 20포 △라면 49상자 △화장지 10개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기탁 물품 가운데 텔레비전은 복지시설에 지원해 여러 이용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나머지 물품은 관내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 가정 등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이날 운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손배찬 파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대원들의 나눔 실천을 격려했다. 황환태 운정호수지구대장도 함께 자리해 지역사회를 위한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준화 아동복지시설 평화원 원장은 "평화원 정보도서관에 있는 오래된 텔레비전을 교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의 정보 이용과 여가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을 주도한 박영길 파주시 자율방범연합대장과 이종윤 기마순찰대장은 "우리 이웃 주민분들이 무더위와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의미 있게 써달라"고 말했다.
행정복지 현장에서는 이번 기부를 '생활 밀착형 안전 지원'으로 평가했다. 장연희 파주읍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형식적인 안전 대비를 넘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파주읍 주민들 모두가 남은 여름을 무탈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숙 운정1동장도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시는 파주시 자율방범연합대와 기마순찰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전달한 소중한 물품은 가장 필요한 분들에게 전해드리고, 무더위도 무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 자율방범연합대는 지역 주민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방범 조직으로, 순찰 활동과 범죄 신고, 청소년 선도 등 다양한 치안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마순찰대는 말을 이용해 공원과 산책로 등 차량 진입이 어려운 구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하며, 범죄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이들 단체는 '치안 파수꾼'을 넘어 지역 복지와 생활 안전망을 함께 책임지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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