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땐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이 움직여야"…담양군의회, 스마트 하천관리 도입 시동

양경희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7-21 14:09:22

- 집중호우·수해 대응을 위한 ICT 기반 스마트 하천관리 시스템 도입 추진
- 남원시 율천 수문 자동화 우수사례 견학 통해 담양형 모델 마련 검토

▲ 담양군의회(의장 장명영)는 전북 남원시 율천(지방하천)을 방문해 수문 자동화 등 스마트 하천관리 등 우수사례 현장을 둘러봤다.

[세계뉴스 = 양경희 기자] 담양군의회가 기후위기 시대 잦아지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수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스마트 하천관리 시스템’ 도입에 본격 나섰다.

담양군의회(의장 장명영)는 지난 21일 전북 남원시 율천(지방하천)을 방문해 수문 자동화 등 스마트 하천관리 우수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봤다. 이번 견학은 최근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선제적 홍수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이뤄졌다.

현장에는 장현동 부의장, 조승준 자치행정위원장, 노대현 의원, 김석민 의원과 의회사무국 입법지원팀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남원시청 건설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스마트 수문 자동화 시스템의 구축 과정과 운영 실태, 실시간 홍수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율천 수문 현장을 직접 찾아 수위 센서, 원격 제어 장치 등 주요 설비를 점검하며 실제 구동 방식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수위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수문을 개폐하고,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이 집중호우 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의원들은 “기존 수동식 수문 제어를 자동화하고 실시간 관리 체계로 전환하면 집중호우 발생 시 더욱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견학을 바탕으로 담양군 하천 특성에 맞는 스마트 하천관리 시스템이 도입될 수 있도록 정책 제안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양군의회는 이번 우수사례 견학을 계기로 관내 주요 하천의 지형·유량 특성, 기존 시설 현황 등을 종합 검토해 ‘담양형 스마트 하천관리 모델’ 마련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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