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수거·해양오염 인식 개선 홍보·'우생순 사업' 동참 독려
[세계뉴스 = 장명룡 기자] 군산해양경찰서가 제26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민·관이 함께하는 대규모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채호석)는 17일 오후 2시부터 군산 비응항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등 합동 정화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산해경,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전북특별자치도, 해양환경공단이 공동 주관하며, 군산해양경찰재향경우회, 명예해양환경감시원, 군산시니어클럽 연안환경순찰단 등 약 15개 기관·단체·업체가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비응항 주변 정화구간을 중심으로 해안과 인근 도로에 방치된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집하하는 등 집중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폐어구, 폐플라스틱 등 해양환경을 위협하는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연안환경 개선에 나선다.
군산해경은 단순 정화작업을 넘어 해양오염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에도 힘을 쏟는다. 항만 일대 전광판을 활용해 해양오염 예방과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홍보를 진행하고, 어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적법처리 캠페인을 병행한다.
특히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병을 육지로 되가져와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우생순(우리가 쓰는 것은 우리가 순환한다는 의미의 사업명) 사업' 참여를 적극 독려해, 어업인 중심의 자발적 수거·회수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양병석 군산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행동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이번 정화활동을 계기로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대국민 관심과 자발적 참여가 더욱 확산되길 바라며, 해양경찰 역시 쾌적한 연안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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