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진 시의원 "공기 더 늘어나선 안 된다" 국회대로 지하차도·상부공원, 예산 적기 투입 촉구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9-18 10:33:10
- 장기 설계변경·공사비 증가 속 2032년 준공계획 사수 의지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6)이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사업의 장기 지연을 막기 위해 연차별 예산을 적기에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양천구 신월IC~영등포구 국회의사당을 잇는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공정 계획을 점검했다. 그는 현장 관계자로부터 전체 사업 현황과 공구별 공정 계획을 보고받은 뒤 1단계, 2-1단계, 2-2단계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공사 진행 상황과 주요 지연 요인을 직접 확인했다.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사업은 신월IC에서 국회의사당까지 총 7.6㎞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신월IC~목동운동장 4.1㎞ 구간에 지하차도와 상부공원이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8,504억 원, 전체 사업 완료 목표는 2032년이며 지하차도는 2031년 통합 개통을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잇따른 설계변경과 공사비 증가로 사업 기간과 비용이 여러 차례 늘어난 가운데, 김 의원은 "지금부터는 계획된 공정을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향후 계획된 공정을 실제로 뒷받침할 수 있는 연차별 예산 확보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 의원은 "필요한 예산이 제때 투입되지 않으면 공기는 다시 늘어나고 그 부담은 결국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현장에서도 예산 반영이 지연될 경우 공기 연장을 우려하고 있는 만큼, 예산 확보 상황을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사업기간과 사업비가 여러 차례 늘어난 만큼 2032년 준공계획만큼은 또다시 변경돼서는 안 된다"며 "서울시가 공구별 남은 공정과 연차별 필요 예산을 면밀히 관리하고, 계획된 시기에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예산 반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장기간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언급하며 조속한 사업 완료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국회대로 공사로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해 온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또 다른 계획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공정과 확실한 준공"이라며 "공사기간을 더 이상 늘리지 않고 하루라도 빨리 시민들에게 도로와 공원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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