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민주당, 첫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실전 교육 돌입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10-30 09:35:31
- 자료 분석·질문 설계·피감기관 대응전략 등 실무 중심 특강 진행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첫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준비된 감사'를 통한 시정변화를 예고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가 집행부의 정책을 점검·평가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견제 수단인 만큼, 자료 분석과 질문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 강북2·교육부대표 옥동준, 양천4)은 29일 시의회에서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제3회 더불어서울 민주아카데미'를 열고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 역량 제고를 목표로 ▲자료 분석과 질문 설계 ▲피감기관 대응 전략 등 실전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국회의정연수원 소속 김동희 강사와 김용석 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맡았다.
첫 번째 강연에서 김동희 강사는 '행정사무감사, 자료에서 질문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방대한 행정 데이터와 각종 자료 속에서 핵심 쟁점을 추려내고, 이를 구체적이고 날카로운 감사 질문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실제 감사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중심으로 한 강의에 참석 의원들의 호응이 컸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두 번째 강연에서 김용석 전 대표의원은 '행정사무감사 대응전략'을 주제로 오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한 피감기관 상대로의 효과적인 질의 요령과 현장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 질문 구조 짜기, 답변 유도 방식, 현장 분위기 관리 등 실무적인 조언을 통해 초선·재선 의원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이상훈 대표의원은 "12대 첫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막막함이나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초선 의원님들께 이번 실무 특강이 막연함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준비된 감사로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12대 서울시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책임감도 거듭 강조했다.
교육 프로그램을 총괄한 옥동준 교육부대표는 "행정사무감사 대비 특강이 의원님들의 현장감 있는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서울 민주아카데미가 의원들의 정책 역량을 끌어올리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효성 높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시의원들의 전문성과 의정·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더불어서울 민주아카데미'를 상설 운영 중이다. 지난 7월에는 지방재정과 도시·주택 정책을 주제로 1·2회 아카데미를 개최하는 등, 주요 정책 분야를 중심으로 한 단계별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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