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이 못 보는 문제, 시민의 눈으로 본다" 고양특례시 제8기 시민감사관 출범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9-08 10:43:11
- 공사현장 점검·제도 개선 건의 등 시민 참여형 청렴 행정 기반 구축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8기 시민감사관 위촉식 및 간담회'를 열고 총 20명의 시민감사관을 공식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제8기 시민감사관은 시설·도시계획·환경·보건·세무·회계·사회복지·정보통신 등 전문분야 인사 15명과 일반 시민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6년 9월 1일부터 2028년 8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시민감사관은 시민의 시각과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종합감사·특정감사 등 시의 자체감사에 참여해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또 시민생활 불편사항과 위법·부당한 행정에 대한 제보·제안, 불합리한 법령·제도 개선 건의, 각종 공사 및 위험시설 현장점검과 안전 관련 의견 제시 등 행정 전반을 폭넓게 살피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민경선 시장이 시민감사관들에게 위촉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시민감사관 제도의 취지와 주요 역할을 설명하고, 제7기 활동 실적과 사례를 공유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제8기 운영 방향과 향후 과제도 안내했다.
고양특례시는 새로 위촉된 시민감사관들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적극 활용해 자체감사 참여와 현장점검, 제보·제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공사현장에는 감사담당자와 전문분야 시민감사관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감사관 멘토링'을 운영해 공사 품질과 안전관리, 청렴도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행정의 시선으로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문제도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면 다르게 보일 수 있다"며 "시민감사관 여러분께서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에 참여하고, 시민의 눈으로 행정을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전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고양특례시도 시민감사관의 의견을 적극 듣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불합리한 것은 바꾸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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