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도 정책도 꼴찌" 진단… 이승훈, 강북구 '대전환' 선언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3-30 13:49:11

- "사람 중심 정치로 강북 변화"…주민·정치권 인사 대거 참석
- 개소식에 김두관·천준호 등 참석…"지역 변화 이끌 적임자"
- 경쟁 후보까지 무대 올리며 '원팀 메시지'…외연 확장 시동
28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승훈 강북구청장 예비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6·3 지방선거 서울 강북구청장에 출마한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8일 오후 2시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 3층 옥상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내외 귀빈과 지역 주민들을 초청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일 잘할 사람, 이승훈’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내걸렸고, 참석한 주민들 사이에서도 공감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강북구청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여러 차례 승리해 온 지역이지만, 지역 발전이 더디고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후보는 “20여 년간 마을변호사로 활동하며 인권 중심의 지역 활동에 매진해왔다”며 “변화를 이끌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28일 오후 2시 이승훈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천준호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승훈 후보는 인사말에서 “정치를 하며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며 “고시 공부는 혼자 할 수 있지만 정치의 길은 결코 혼자 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참석해주신 분들이 이승훈을 널리 알려주시고, 사사로움 없이 강북구민을 위해 일할 사람이라는 점에 공감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한민국은 대통령 한 사람이 바뀌면서 큰 변화를 겪었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언급한 뒤 “강북구도 달라져야 한다. 예산과 각종 지표에서 뒤처진 현실을 바꾸고, 이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천준호 국회의원을 언급하며 “함께 협력해 강북구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지지와 성원에 보답해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동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2시 이승훈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두관 전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두관 전 장관, 천준호 국회의원, 강영조 전 이사장, 백은종 대표, 최재영 목사 등 약 5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해 필승을 다짐했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지지 의사를 전했다.

천준호 의원은 “이승훈 변호사는 지난 20년간 강북구민과 함께해온 인물”이라며 “이 공간이 구민과 소통하며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관 전 장관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출되는 구청장은 지난 30년 지방자치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기를 여는 ‘초대 구청장’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며 “이 후보는 정책 역량과 인품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28일 오후 2시 이승훈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이기영 배우가 축사를 하고 있다.

후원회장을 맡은 이기영 배우는 “강북구는 내 고향 같은 곳”이라며 “한 사람의 리더가 지역을 얼마나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이승훈 후보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오후 2시 이승훈 예비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백균 후보와 최선 후보를 단상에 오르게 한뒤, 소감을 피력할 수 있게 배려하면서 통합 행보를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 후보는 당내 경선 경쟁자인 이백균 후보와 최선 후보를 무대에 함께 올려 “경선 이후 함께할 동지들”이라며 발언 기회를 제공하는 등 통합 행보를 강조했다.

"마을변호사로 강북구민의 어려움을 해결해 온 만큼, 두텁게 쌓아올린 내공이 더 크게 사용되길 바란다"는 축전 내용. (이승훈 후보,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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