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국제연안정화의 날 맞아 죽도 해양쓰레기 3톤 수거

장명룡 기자

jmy018700@gmail.com | 2026-09-26 14:52:05

-제26회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민관 합동 연안정화활동 전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앞두고 섬 지역 해양환경 보전 강화
▲  '제26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 연안정화활동 단체사진

[세계뉴스 = 장명룡 기자] 보령해양경찰서가 '제26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지역 사회와 함께 해양쓰레기 정화에 나섰다. 보령해경(서장 장윤석)은 22일 보령시 남포면 죽도 일대에서 민·관 합동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해 해양폐기물 약 3톤을 수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섬 지역 해양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섬 해안가에 쌓인 각종 폐어구와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령해경을 비롯해 보령시청, 남포면사무소, 해양환경공단, 한국중부발전, ㈜상화원,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자율방제대 등 약 90여 명이 참여해 바다와 해안을 뒤덮은 쓰레기를 일일이 수거했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유엔환경계획(UNEP)의 후원으로 전 세계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대표적인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이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이 행사에 동참해 연안 정화와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보령해경은 단순 정화활동을 넘어 해양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해양오염 실태와 정화활동의 의미를 담은 사진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어선에서 배출되는 생수병을 되가져와 재활용하는 '우생순 프로젝트(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를 병행 추진하며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나섰다.

장윤석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해양환경보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일상에서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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