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체감하는 실용 정책" 앞세운 제23기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출범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8-26 10:44:18

- 서울시의회, 제23기 정책위원 30명 위촉 및 집단지성 기반 정책의회 구현
- 양평호 위원장·김병진·김영우 부위원장 체제…시정 난제 해결 '의정 브레인' 역할 기대
▲  서울특별시의회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책위원 위촉식을 개최한 가운데 임만균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이날 향후 1년간 의회의 입법·정책 역량 강화를 이끌 정책위원 30명을 위촉했다.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가 '정책의회' 구현을 이끌 제23기 정책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시의회는 25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책위원 위촉식을 열고, 향후 1년간 의회의 입법·정책 역량을 이끌 30명의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처음 도입된 이후 각종 입법 및 정책 연구를 주도하며 의정활동의 정책 중심 전환을 견인해온 핵심 기구다. 시의회는 이번 23기 출범을 계기로 고도화된 정책 연구를 통해 '정책의회'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위촉식 직후 열린 제1차 전체 회의에서는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양평호 의원(강동4, 더불어민주당)이 참석 위원들의 호선으로 제23기 정책위원장에 선출됐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병진 의원(강서6, 더불어민주당)과 김영우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위원장 지명과 추천을 거쳐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임되면서 새로운 지도부 구성이 마무리됐다.

신임 양평호 위원장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위원들의 전문성과 집단지성을 모아 시민이 삶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실 있는 연구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위원회를 이끌겠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 서울특별시의회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책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정책위원 30명은 향후 1년간 의회의 입법·정책 역량 강화를 이끌게 된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고금리·고물가, 기후위기 등 무겁고 복잡한 위기 속에서 의회가 시민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희망은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위원회가 시정 난제의 해법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의정 브레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의회도 연구 성과가 실제 조례 제·개정과 예산 편성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제23기 정책위원회가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의원들의 협업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시민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연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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