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한데 모인 남원…‘어울림’ 파크골프로 잔디 위에 핀 화합
이정열 기자
leee8000@naver.com | 2026-07-07 19:32:48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 간 교류 활성화의 계기
[세계뉴스 = 이정열 기자] 제3회 남원춘향배 어울림 파크골프대회가 7월 7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내 파크골프장에서 열리며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남원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골프협회 남원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단체전은 남녀가 함께 출전하는 혼성 4인조 18홀 포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져 팀워크와 전략이 승부를 가르는 요소로 작용했다. 개인전은 18홀 샷건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동시에 각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경기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대회 운영진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기록 경쟁이 아닌 ‘어울림’이라는 취지에 맞춰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진행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파크골프 동호인들은 경기를 통해 실력을 겨루는 한편, 남원을 찾은 참가자들 간 교류를 넓히며 지역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공간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장애인 생활체육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장애 유무를 막론하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최근 생활체육 현장에서 참여 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파크골프 인프라와 저변 확대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파크골프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스포츠를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체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향후 파크골프 대회를 정례화하고, 지역 동호인과 전국 동호인들이 꾸준히 찾는 생활체육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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