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영해침범·해상범죄 대응력 제고를 위한 국내 최고 수준 친환경 첨단 함정 실전 배치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서해 영해주권 수호와 우리 바다 가족의 안전을 책임질 최첨단 3천톤급 경비함정이 목포 앞바다에서 공식 임무를 시작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2일 목포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최신예 3천톤급 경비함 태평양20호(3020함) 취역식을 열고 본격적인 해상 경비 임무 돌입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역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 소개, 경과 보고, 명명장 수여, 유공자 포상,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태평양20호는 배수톤수 3,840톤, 길이 123m, 폭 15m 규모의 이른바 ‘메머드급’ 함정이다. 길이만 놓고 보면 표준 축구장보다 길다. 최고 속력은 24노트(시속 약 45㎞)이며, 최대 항속거리는 6,000해리(약 11,112㎞)에 달해 서해 전 해역은 물론 원해까지 장기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채수준 목포해경서장은 “목포에 배치된 최신예 3천급 경비함정은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과 영해 침범 등 긴급 상황에 더욱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명실상부한 서해바다 수호신으로서 오직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바다 주권을 완벽히 수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취역한 태평양20호는 변화하는 해양환경과 갈수록 지능화·흉포화되는 해상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건조된 친환경 첨단 함정이다. 목포해경은 태평양20호를 일선 해상치안 현장에 즉시 배치해 불법조업 단속, 영해 침범 대응, 각종 해양 사고 구조 등 서해 치안 유지의 핵심 전력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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