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홍대선·상암롯데쇼핑몰·마포 소각장 등 지역 현안 해결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시의원 5선 기록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마포구에서만 다섯 번 연속 신임을 얻은 김기덕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마포)이다.
김 당선인은 6·3 지방선거에서 3만9,966표를 얻어 60.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국민의힘 후보와의 일대일 맞대결에서 1만3,510표 차이로 승리하며 지역 유권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998년 처음 서울시의회에 입성한 김 당선인은 2010년 재선, 2018년 이후 내리 3선·4선·5선에 성공하며 시의회 최다선 의원 반열에 올랐다.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그는 굵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한 ‘민생형 시의원’으로 평가받는다.
대표적인 사례가 난지도·상암동 일대 개발이다. 과거 쓰레기 매립지 이미지가 강했던 이 지역을 월드컵공원과 서북권 중심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과정에서 김 당선인은 핵심 역할을 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에서도 성과를 냈다. 그는 지하철 대장홍대선 건설을 서울시 차원에서 처음 제안했고, 이 노선은 지난해 12월 착공식까지 이어졌다. 6년간 표류하던 상암롯데쇼핑몰 개발 사업 역시 시정질문과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의 직접 협의 등을 통해 정상화시켜, 2027년 초 착공을 앞두고 있다.
환경·주민권 보호 이슈에서도 선봉에 섰다. 김 당선인은 마포 소각장 추가 건립 반대 투쟁을 주도하며 주민들의 생존권과 환경권을 지키는 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유력 리더로 꼽히는 그는 “민주당 역사상 최초 5선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60.2%의 압도적인 지지를 무겁게 받들겠다”며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이행해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강버스와 감사의정원 등 논란이 있는 서울시 핵심 현안은 송곳 검증과 단호한 대처로 바로잡되,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치와 상생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더 나은 삶을 만드는 민생 중심 의정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5선 고지에 오른 김 당선인은 앞으로도 마포를 문화·경제 중심지로 완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구인 문화비축기지 광장에 조성될 예정인 DMC 영상콤플렉스 문화공연시설(공연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 상암·마포 일대를 서울 서북권 핵심 문화·경제 거점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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