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응급환군산 어청도 자, 해경 경비함정 타고 '골든타임' 지켰다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6-08-07 07:32:23
-도서지역 응급환자 육상 의료기관 이송 지원 사례
-여름 휴가철 앞두고 해경·119 등 유관기관 공조체계 점검 계기
▲ 군산해경 어청도 응급환자 긴급이송
-여름 휴가철 앞두고 해경·119 등 유관기관 공조체계 점검 계기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군산 앞바다 외딴 섬인 어청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해경이 경비함정을 투입해 육지 병원으로 신속 이송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60대 여성 환자를 관계기관과 협력해 군산항까지 안전하게 옮겼다고 6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5분께 어청도 보건지소장이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며 해경에 신고하고 육상 의료기관 이송을 요청했다. 환자는 60대 여성으로 과호흡과 양팔 경직 증세를 보여 지체 없이 전문 의료진의 진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해경은 즉시 인근 경비함정을 급파해 어청도에서 환자를 태운 뒤 군산항으로 이동했다. 항 도착 후에는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해 병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해경은 이송 과정에서 환자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며 안전 운항에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리 군산해경 수색구조계장은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여름 휴가철 해양활동과 도서지역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해양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해경은 도서지역 특성상 응급의료 인프라가 제한적인 만큼 보건지소·119구급대 등과 공조해 응급환자 해상 이송 체계를 상시 점검하고, 휴가철을 맞아 섬 지역 안전관리와 해양사고 예방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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