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일간 여름 대장정”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7월 4일 개장
장명룡 기자
jmy018700@gmail.com | 2026-07-06 07:34:43
-여름문화예술제·환경정비·바가지요금 단속으로 종합 휴양·문화 관광지 조성
[세계뉴스 = 장명룡 기자] 충남 서천군 대표 여름 관광지인 춘장대해수욕장이 오는 7월 4일 문을 열고 8월 15일까지 43일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길이 1.5km에 이르는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 완만한 수심을 갖춘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으로, 매년 많은 피서객이 찾는 서천군의 간판 관광명소다.
서천군은 올여름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개장 기간 동안 ‘안전관리 통합지원센터’를 가동하고, 군청과 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 93명의 운영 인력을 배치한다. 이를 통해 물놀이 안전관리, 해변 순찰, 구조 활동, 응급의료 지원, 관광 안내 등 현장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상오토바이와 구조보트, 자동심장충격기(제세동기) 등 각종 구조 장비도 갖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군은 “피서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 아래 구조·응급 대응 인력을 상시 배치해 신속한 초동 조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쾌적한 해변 환경 조성을 위해 수질검사와 백사장 토양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생활쓰레기 수거와 백사장 청소를 강화한다. 샤워장·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비와 함께 방역·위생관리도 병행해 성수기 위생 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구상이다.
관광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개장일인 7월 4일에는 공식 개장식이 열리며, 8월 1일에는 ‘춘장대해수욕장 여름문화예술제’가 개최된다. 서천군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해수욕과 더불어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을 동시에 겨냥한 복합 휴양지로서의 매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지도·점검도 예고됐다. 군은 바가지요금 근절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가격 표시, 결제 내역 발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이용객 준수사항 안내와 무단 영업행위 단속도 병행한다. 불합리한 요금이나 불친절 서비스로 인한 민원이 반복되지 않도록 선제 관리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춘장대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와 함께 춘장대에서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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