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북구의회 의장 선출 변수 등장…국민의힘 의원 탈당설에 여야 긴장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7-06 16:16:03
- 국민의힘 유인애 의장 후보론 속 여야 막판 조율 주목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강북구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탈당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의장 선출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강북구의회는 6·3 지방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7석, 국민의힘 7석으로 구성돼 이른바 '7대 7 황금비율'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싼 여야 간 치열한 수 싸움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4선의 유인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재선의 이상수 의원이 각각 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탈당이 현실화될 경우 의석 구조에 변화가 발생하면서 의장 선출 향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당내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절충안이 모색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탈당설이 불거진 의원에게 상임위원장직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내부 조율에 나서고, 유력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유인애 의원이 전반기 의장직을 양보하는 대신 후반기 의장직을 맡는 방안 등이 거론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강북구의회는 7일 오전 10시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어 8일 오전 10시에는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임시회를 개최한다.
한편 지방의회 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 의장단 선출을 둘러싼 갈등은 다른 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된 인천 연수구의회 한지혜 의원이 지난 3일 탈당하면서 당원들의 반발을 샀다. 연수구의회 역시 여야가 각각 7석씩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 의원은 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출 문제를 둘러싸고 동료 의원들과 갈등을 겪은 끝에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싼 갈등이 일부 지역에서 탈당 사태로까지 이어지면서, 강북구의회 의장단 선출 결과와 향후 정치 지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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