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개야도 갯바위서 60대 낚시객 바다 추락…구명조끼 덕에 신속 구조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6-06-05 08:47:50
-구명조끼 착용으로 추가 인명피해 막아…해경 “기상 확인·안전수칙 준수” 당부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군산 앞바다 개야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바다로 추락했으나,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해양경찰에 의해 신속히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채호석)는 4일 오전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서방 갯바위에서 낚시 중 바다에 떨어져 부상을 입은 A씨(60대 남성)를 구조해 이송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A씨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추락했고, 이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는 신고가 119를 통해 접수됐다. 신고를 전달받은 해경은 즉시 경비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한 뒤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군산해경 전용부두로 이송했다.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확인 중이지만, 의식은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구명조끼 착용으로 해상 추락 상황에서도 추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창남 군산해경 경비계장은 “갯바위 낚시는 지형이 미끄럽고 파도 영향이 커 추락 위험이 매우 크다”며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출조 전 기상 상황을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군산해경은 낚시객이 많이 찾는 도서·갯바위 일대에서 순찰과 안전 계도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위한 홍보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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