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 딴 내 모습" AI로 그려본 성동구 꼬마 수영선수들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6-26 10:01:46

- 683명 참가 2026년 성동구 공공체육시설 어린이 수영대회 성황리 개최
- 국가대표 상비군 조용준 시범·AI 체험·무사고 운영 '지역 대표 생활체육 축제'
2026년 성동구 공공체육시설 어린이 수영대회.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 주관한 ‘2026년 성동구 공공체육시설 어린이 수영대회’가 21일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성동구 관내 6개 구립 체육센터와 시립성동청소년센터 등 7개 공공체육시설 수영 강좌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총 683명의 어린이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수영 실력을 겨뤘다.

경기는 7세 유아 이벤트 경기와 초등학생 정식 경기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계영(혼성 릴레이) 종목을 처음 도입해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성동유아체능단 출신으로 현재 경기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수영 국가대표 상비군 조용준 선수도 특별 초청됐다. 조 선수는 7세와 초등학교 1학년 참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법 시범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어린 참가자들은 국가대표 상비군의 시범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꿈과 동기를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장에는 수영 경기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나의 모습’을 가상 이미지로 제작해보는 AI 이미지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가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 콘셉트로 특별 제작된 수모와 기록증이 제공됐다. 종목별 1~3위 입상자에게는 서울숲, 살곶이다리 등 성동구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담은 기념 메달이 수여됐다.

공단은 대회 전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관리와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해 행사 종료 시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공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행사인 만큼 안전요원 배치와 응급 대응 준비에 특히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김종선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어린이 수영대회는 아이들이 건강한 경쟁과 도전을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지역 대표 생활체육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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