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15개 승무사업소 지하철역 '승강장 안전캠페인' 확대 실시
차성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4-30 10:03:27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서울교통공사 승무본부가 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시민 속으로 직접 들어가 지하철 안전과 청렴,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했다.
공사는 28·29일 이틀간 어린이대공원,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주요 명소에서 대시민 안전홍보와 청렴·환경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승무본부 직원들이 현장을 찾아 지하철 이용 시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공사의 청렴 의지와 친환경 실천 노력을 함께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사는 캠페인 기간 동안 지하철 안전 가이드북 등 2,500여 점의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지하철 안전수칙을 소개했다. 동시에 공사의 청렴 의지와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친환경 씨드스틱 2,000개를 전달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독려했다. 씨드스틱은 사용 후 흙에 심으면 식물이 자라는 친환경 홍보물로, 공사는 이를 통해 ‘청렴·환경’ 이미지를 함께 각인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행사장에는 서울교통공사 캐릭터 ‘또타’와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두 캐릭터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사진 촬영, 안전 수칙 안내 등에 나서며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었다. 공사는 “아이들이 캐릭터를 통해 안전 메시지를 더 쉽게 받아들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승무본부는 이번 대외 캠페인에 이어 5월부터는 지하철역 안으로 무대를 옮긴다. 산하 15개 승무사업소가 각 사업소 인근 주요 지하철 역사에서 ‘승강장 안전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승무사업소별로 안전 가이드북과 홍보 물품을 활용해 승강장 대기 요령, 안전선 준수, 열차 승하차 시 유의사항 등 안전한 승하차 방법을 집중 안내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창규 서울교통공사 승무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직접 만나 지하철 안전 수칙을 알리고 청렴의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승무본부는 시민의 안전한 열차 이용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부서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소통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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