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위원회, '식중독 제로'로 맞는다…식약처, 부산 현장 위생 점검
차성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7-10 14:32:00
- 세계유산위원회 기간 식중독균 신속검사·사전 점검·종사자 교육 등 총력 대응
▲ 오유경(왼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식음료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식음료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10일 부산 벡스코 회의장과 시그니엘 부산 호텔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조리시설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거듭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19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 기간 동안 국내외 참석자들에게 제공되는 식음료가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사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회의장과 숙박시설 내 음식점 등으로,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 관리 ▲원료 입고부터 조리·배식까지 전 과정의 식음료 안전관리 ▲식중독균 신속검사 운영 실태 ▲조리시설과 조리종사자 위생관리 등이다. 특히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신속검사 시스템 가동 상황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식약처는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회의 개막 전부터 사전 위생점검과 조리종사자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식음료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회의 기간에는 식재료 검수·검식, 식중독균 신속검사, 식중독 예방 홍보 등을 병행해 식품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 오유경 처장은 “회의 기간 동안 안전한 식재료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식음료 관계자와 조리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식중독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는 만큼, 조리 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조리 완료부터 배식까지 시간을 최소화하며 적정 보관 온도를 준수하는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세계유산위원회 개막 전까지 식음료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위생점검, 조리종사자 교육, 노로바이러스 검사 등을 마무리하고, 행사 기간 내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식중독 제로’ 국제회의를 목표로 식품 위생·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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