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자율주행·드론·UAM 기술개발부터 시험·실증, 창업·수출까지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 목표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가 미래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30일 고양시청 타운미팅실에서 중부대학교, (사)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KASA), 세계e-Mobility협의회(GEAN), 고양산업진흥원과 '미래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이정열 중부대학교 총장, 하성용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장, 김대환 세계e-Mobility협의회장,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 등 각 기관 대표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정책 역량과 기술, 산업 인프라, 국제 네트워크를 연계해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고양시를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정책·전략 및 정부 공모사업 공동 발굴 △전기차·자율주행·드론·도심항공교통(UAM) 분야 기술개발과 시험·평가·실증 △안전성 평가 및 인증, 기술기준·제도 연구 △국내외 기업·연구기관·투자기관 유치 및 산업 네트워크 구축 △국제 전시회·컨퍼런스·포럼 등 공동 개최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연·관 협력 △기술사업화, 창업·벤처 육성 및 해외진출·수출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향후 협력 방향을 둘러싼 구체적인 논의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미래모빌리티 산업에서 고양시가 맡을 역할과 함께 고양·파주·김포 등 수도권 북부 3개 지자체 간 연계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험·실증 인프라 구축, 적극적인 기업 유치 전략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을 현재 추진 중인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연계해,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기술개발과 시험·실증, 창업, 해외진출까지 단계별로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미래 교통수단을 활용한 도시 서비스 실증과 신산업 창출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자율주행, 드론, UAM 등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은 산업뿐만 아니라 도시의 모습까지 바꾸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기업이 찾아오고, 청년 인재가 꿈을 키우며, 시민이 새로운 기술을 가장 먼저 체험하는 실증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이번 협약이 고양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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