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고무보트 레저활동 시 기상정보 확인 및 구명조끼 착용 중요성 부각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군산해양경찰서가 강풍과 높은 파도에 떠밀려 바위에 걸린 고무보트에서 승선원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54분께 군산시 비응항 동방파제 남쪽 약 200m 해상에서 "고무보트가 새만금방조제 테트라포드 인근 바위에 걸려 이동할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고무보트는 이날 오후 3시께 비응항 서해조선소 슬립웨이에서 출항해 레저활동을 하던 중 강한 바람과 파도에 밀려 방조제 인근 바위에 선저가 걸려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군산해경은 즉시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들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선체를 안전 해역으로 옮기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당시 승선원 3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무보트는 비응파출소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엔진을 분리한 뒤 육상으로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해경은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주변 해역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았다.
변용호 군산해경 경비구조과장은 "소형 고무보트는 바람과 파도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출항 전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해상에서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기상이 악화될 경우 무리한 운항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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