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체감형 성과 목표 '의원 외교' 국제도시 네트워크 강화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홍콩경제무역대표부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서울과 홍콩 간 경제·문화 협력 강화에 나섰다.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임 의장은 16일 오전 10시 시의회 의장접견실에서 질리안 람(Gillian Lam·林玉婷) 주도쿄 홍콩경제무역대표부 수석대표를 접견하고, 서울~홍콩 간 경제·문화 및 의회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질리안 람 수석대표는 홍콩 운수물류부, 주택부, 식품보건부 등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로, 올해 3월부터 주도쿄 홍콩경제무역대표부 수석대표를 맡아 한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한 경제·무역 교류 협력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임 의장은 이날 면담에서 "서울과 홍콩은 오랜 기간 경제와 문화 교류를 이어온 중요한 관계"라며 "금융·물류·행정·문화 분야에서 강점을 공유할 수 있는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경제, 관광, 문화, 정보 교류 등 보다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넓혀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한국과 홍콩 간 경제 발전과 협력을 위해 늘 애써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한 뒤 "홍콩은 영화로, 서울은 K-팝으로 오랫동안 '문화'를 통해 연결되고 소통해 온 만큼 공통점과 공감대가 큰 도시"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서울과 홍콩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질리안 람 수석대표는 "홍콩은 서울처럼 집행기관과 의회 구조가 비슷하고, 에너지 넘치는 시민들의 모습도 친근해 찾을 때마다 깊은 유대감이 느껴진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접견을 계기로 홍콩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의전성 방문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협력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임 의장은 "지난 7월 켈란탄주 대표단 접견을 시작으로 제12대 서울시의회는 서울의 우수한 정책을 세계에 더 널리 알리고, 도시 간 상생 발전을 이끄는 다각적인 의원 외교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과 홍콩을 비롯한 글로벌 도시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 '의회 외교'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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