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 속 표류 1.66톤 어선, 목포해경 신속 대응으로 무사 귀항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6-06-22 21:35:45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리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1.66톤급 선박 승선원 2명 전원 구조
-해경, 레이더 등 항해장비 활용해 표류 선박 포착…“짙은 안개 시 즉시 신고” 당부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목포해양경찰서가 짙은 안개로 방향을 잃고 표류하던 소형 선박을 신속히 구조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지난 21일 오전 진도군 대마도 인근 해상에서 1.66톤급 선박 A호(승선원 2명)를 안전하게 구조해 대마도 선착장으로 입항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6시 7분께 짙게 낀 해무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항로를 상실해 인근 해상에서 고립·표류하던 중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 305함은 즉시 현장으로 이동해 승선원들의 구명조끼 착용 여부를 우선 확인한 뒤, 단정을 급파하고 레이더 등 항해 장비를 가동해 표류 중인 선박을 추적했다. 해경은 짧은 시간 안에 A호를 포착해 접근한 뒤 승선원 2명의 건강 상태와 안전 여부를 점검하고, 선박과 승선원 전원을 대마도 선착장으로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구조된 승선원 2명의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최근 해상에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안개 속에서 방향을 상실하거나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지체 없이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형 선박의 경우 레이더 등 항해 장비와 구명조끼를 반드시 점검하고 출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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